양상국, 태도 논란에 “배우고 고치겠다” 재차 사과

김가연 기자 2026. 5. 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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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양상국. /JTBC ‘뉴스룸’

코미디언 양상국이 자신을 둘러싼 태도 논란에 사과하며 “배우고 고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양상국은 2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영광이다. 제 인생 계획에 ‘뉴스룸’(출연)은 없었다”며 “제가 이런 데를 다 나오니까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김해 왕세자’ 캐릭터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그것도 계획에 없었다”고 했다.

양상국은 “요즘 사투리를 쓰는 캐릭터를 하다 보니 친구들과 통화하면서 일부러 더 사투리를 쓰며 배우고 있다”고 했다.

그는 “방송에서는 캐릭터로 임하고 있고,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보니 조금 오버하고 실수하는 부분이 있다”며 자신을 둘러싼 태도 논란을 에둘러 언급했다. 이어 “저도 예능으로 보면 사실 새내기다. 그래서 배울 부분은 배우고 고칠 부분은 고치면서 또 좋은 예능인이 되도록, 그 경계선에서 잘 조절해 성숙한 코미디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상국은 최근 유튜브 예능 ‘핑계고’에 출연했다가 시대착오적인 연애관, 무례한 발언 등으로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았다. 당시 선배 코미디언인 유재석을 향해 “유재석 씨, 한 번만 더 말하면 혼냅니다”라고 발언한 것, 고집을 꺾지 않는 모습 등이 질타를 받았다. 또 이후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도 고성을 지르고 다른 출연진을 향해 발길질을 하는 모습 등이 비춰져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후 양상국은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불편하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또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불편한 분들이 계셨다면 제 잘못”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원래 내성적이라 말도 잘 못하는데 방송에 들어가면 술주정처럼 방송 주정을 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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