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전 멀티홈런' 최정, 5위 타이브레이커도 지배할까[스한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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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리빙 레전드' 최정(37)이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멀티홈런으로 팀을 구했다.
SSG는 1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5위 타이브레이커 kt wiz와 맞대결을 벌인다.
총 5번의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을 갖춘 최정이 KBO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펼쳐지는 5위 타이브레이커에서도 SSG의 구세주로 활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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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SSG 랜더스의 '리빙 레전드' 최정(37)이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멀티홈런으로 팀을 구했다. 큰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최정의 방망이에 온 야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SSG는 1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5위 타이브레이커 kt wiz와 맞대결을 벌인다.
SSG는 지난달 30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최종전에서 7-2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면 그대로 시즌을 마무리할 뻔했지만 값진 승리로 kt wiz와 5위 타이브레이커를 펼치게 됐다. 최정의 연타석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최정은 9월29일 최종전 3회말 1사 1루에서 김선기의 4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월 투런홈런을 날렸다. 이어 4회말 2사 만루에선 김동혁의 3구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나홀로 완벽하게 최종전을 지배한 경기력이었다.
최정은 자타공인 최고의 슬러거이다. KBO리그 역대 최다홈런 기록을 진행 중이고 올 시즌에도 무려 37개의 홈런을 뽑아냈다. 107타점을 기록하며 특급 클러치능력도 선보였다. 37세지만 아직도 리그에서 손꼽히는 해결사로 불리고 있다.
특히 최정은 숱한 큰경기 경험을 갖고 있다. 성적표도 훌륭하다. 특히 2018시즌 한국시리즈 6차전 3-4로 뒤진 9회 2사에서 두산 베어스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에게 동점 솔로포를 날려 당시 SK(현 SSG)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벼랑 끝 승부를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최정의 커리어 통산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주요 성적
플레이오프 23경기 96타석 타율 0.286 5홈런 9타점 출루율 0.474 장타율 0.514
한국시리즈 44경기 184타석 타율 0.296 7홈런 25타점 출루율 0.398 장타율 0.513
물론 최정에게도 약점이 있다. 5위 타이브레이커 kt wiz 선발투수인 엄상백에게 올 시즌 9타수 1안타 5삼진으로 약했다. 장타도 없었고 사사구도 얻어내지 못했다. 엄상백 상대 타율 0.111, OPS 0.222였다.
하지만 전체 커리어로 표본을 넓혀보면 이야기가 다르다. 최정은 총 31번 엄상백을 만나 타율 0.250(28타수 7안타), 1홈런, OPS 0.752였다. 올해만 유달리 엄상백에게 약했을 뿐, 이전까지는 어느정도 공략했던 상대였다.
SSG의 상징인 최정. 최종전에서 SSG를 벼랑 끝에서 구해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총 5번의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을 갖춘 최정이 KBO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펼쳐지는 5위 타이브레이커에서도 SSG의 구세주로 활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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