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마시다 떨어지고 '민망함에 꼼짝 안 하는' 고양이를 소개합니다!

한 집사가 사랑스러운 고양이에게 물을 주려 했습니다. 그는 조심스럽게 물컵을 탁자 위에 놓았습니다. 탁자 위의 물을 본 고양이는 눈을 반짝이며 재빨리 탁자 위로 뛰어올랐습니다. 그리고는 우아하게 물컵 가까이 다가가 물을 마시려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런데 이 작은 생명체는 너무 서둘렀을까요? 그만 발을 헛디뎌 '풍덩' 소리와 함께 탁자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고양이는 이 예상치 못한 추락에 민망함을 느낀 듯했습니다. 이내 슬그머니 한쪽으로 가서 마치 잘못을 저지른 아이처럼 바닥에 엎드려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자신의 작은 발을 핥으며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는 듯했습니다.

마지막에는 고개를 바닥에 대고 엎드린 그 모습은 정말 민망함의 극치였습니다. 고양이의 작은 실수 하나가 이렇게 큰 웃음을 선사하는 코미디를 만들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