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한 시장 재건축 철거 현장에서 외벽이 무너져내려 40대 작업자 1명이 고립돼 경찰이 구조 작업에 나섰다.

16일 성남중원경찰서와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성남시 중원구 신흥동 성호시장 내 재건축 철거 현장에서 건물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건물 내부에 있던 작업자 A(41)씨가 붕괴 현장에 고립된 상태다.당시 A씨는 철거 작업 전 쓰레기 청소를 하다 벽면이 무너져 고립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정확한 붕괴 원인은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며 "인명 수색 작업을 마친 뒤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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