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최고급 올리브오일·셰프가 뽑은 캐비어 … 홈다이닝 잘나가네
설 선물세트 매출 35% 쑥

현대백화점이 설 연휴를 앞두고 선보인 프리미엄 식료품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작은 사치로 심리적 만족감을 얻는 '스몰 럭셔리(작은 사치)'가 홈다이닝 문화에도 자리 잡으면서 근사한 한 끼를 위한 이색 선물세트로 주목받고 있어서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에 들어간 지난달 9일부터 현재까지 매출을 살펴본 결과 프리미엄 그로서리 선물세트가 전년도 설 같은 판매 기간 대비 35.2% 신장했다고 최근 밝혔다.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그로서리 선물세트 대표 상품으로는 이탈리아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이탈리(EATAKY) 루쏘 트러플 세트'(34만3500원), 이탈리아 미식 브랜드인 갈라테오 앤 프렌즈(Galateo & Friends)와 협업해 선보인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세트인 '갈라테오 앤 프렌즈 × 10 코르소 코모'(15만5000원), 프랑스 프리미엄 올리브오일인 '에스투블롱 플라콘 꾸뛰르'(62만원) 등이 있다.
특히 갈라테오 앤 프렌즈 세트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탈리(EATALY)' 셰프 추천 오일 세트 등은 고객 주문이 몰리며 조기 품절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스몰 럭셔리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프리미엄 식재료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명절 기간 지인들과 함께 홈파티를 여는 경우가 많아 이색 메뉴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은 유명 미식가들이 엄선한 식재료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1세대 푸드크리에이터 배동렬 비밀이야부티크 대표가 선보이는 캐비어 '카비아리 세트'(27만5000원·2개들이), 셰프 샘킴이 선택한 올리브오일로 깊은 향과 선명한 풍미가 특징인 '우르시니 인토소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세트'(23만8000원), 여행작가 손미나가 추천하는 스페인산 오일 '올라미나 올리브오일&오렌지꿀식초 세트'(16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변화하는 명절 선물 트렌드와 새로운 고객의 수요에 맞춰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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