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아시아 듀오' 성사 준비...'김민재 파트너' 日 CB, 훈련 복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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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히로키의 팀 훈련 복귀가 임박했다.
독일 매체 'TZ'에서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필립 케슬러 기자는 "히로키는 이번 달 말까지 팀 훈련에 복귀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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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이토 히로키의 팀 훈련 복귀가 임박했다.
독일 매체 'TZ'에서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필립 케슬러 기자는 "히로키는 이번 달 말까지 팀 훈련에 복귀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히로키는 일본 국적의 수준급 센터백이다.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한 그는 2021-22시즌 독일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한 그는 이적 첫해 리그 29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고 세 시즌 동안 97경기에 출전하며 슈투트가르트의 수비를 이끌었다. 이 활약에 힘입어 2024-25시즌에 앞서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됐다.
뮌헨에 합류한 히로키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은 나에게 큰 영광이다. 뮌헨은 일본에서도 유명하다. 항상 슈투트가르트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쳤고 클럽에 감사하고 있다. 이제 뮌헨에서의 도전을 기대하고 있으며 많은 트로피를 들 수 있게 역할을 다하고 싶다.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을 때였고, 뮌헨은 내가 그렇게 할 수 있는 완벽한 클럽이다”라며 영입 소감을 드러냈다.
국내 팬들 역시 히로키의 합류에 주목했다. 경계심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이들은 김민재와 함께 뮌헨에서 '아시아 센터백 듀오'가 탄생하는 것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악재가 닥쳤다. 히로키가 친선경기 도중 부상을 당한 것. 뮌헨은 지난 7월 로타흐 에게른과 친선 경기를 치렀다. 히로키는 이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전반 21분 만에 부상을 당했고 결국 아담 아즈누와 교체됐다. 부상은 심각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히로키가 2~3개월 정도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느덧 시간은 흘렀고, 히로키의 복귀 날짜가 임박해졌다. 그는 이번 달이 끝나기 전에 팀 훈련에 복귀하기를 바라고 있다. 상황이 긍정적으로 흐른다면, 10월 A매치 휴식기가 끝난 이후엔 실전에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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