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더채리티클래식' 54홀로 축소…배용준·임예택·김홍택 챔피언조 우승 경쟁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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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기상 악화로 인해 일정에 차질을 빚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설 대회 더채리티클래식(총상금 10억원)이 3라운드 경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19일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 더레전드 코스(파72·7,292야드)에서 2라운드 잔여 경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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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둘째 날 기상 악화로 인해 일정에 차질을 빚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설 대회 더채리티클래식(총상금 10억원)이 3라운드 경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19일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 더레전드 코스(파72·7,292야드)에서 2라운드 잔여 경기가 진행됐다.
코스 정비로 인해 예정보다 20분 지연된 오전 7시 20분에 시작했으나 7시 40분에 일시 중단됐다. 이후 10시 40분에 재개돼 오후 3시 25분에 모든 선수들이 2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대회조직위원회는 기상 상황과 선수 안전, 대회 코스 정비를 위해 당초 4라운드(72홀)에서 3라운드(54홀)로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20일(일)에는 최종라운드가 진행된다.
KPGA 투어 2024시즌 기상 악화로 한 라운드가 취소된 것은 처음이다.
권청원 경기위원장은 인터뷰에서 3라운드 경기 취소 이유에 대해 "먼저 선수 안전과 코스 정비, 그리고 기상 상황을 모두 고려한 결정이다"고 밝히면서 "선수들의 피로감도 큰 상황이고 비가 많이 내려 코스 정비를 할 시간이 필요하다. 최종라운드를 정상적으로 치르기 위해 주최사와 논의 끝에 3라운드 경기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2라운드까지 임예택(26)과 배용준(24)이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의 성적을 적어내 공동 1위에 올랐다. 두 선수는 전날 2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김홍택(31)이 6타를 줄여 단독 3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7계단 상승했다. 올해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인 김홍택은 시즌 2승을 겨냥한다.
임예택, 배용준, 김홍택은 20일 오전 10시 40분에 1번홀 마지막 조로 나란히 티오프할 예정이다.
컷오프 기준 타수는 1언더파 143타로, 공동 55위까지 상위 64명이 최종라운드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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