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단 주재 UAE대사관저 공격에 "국제법 위반…깊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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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일 수단 카르툼에 있는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사 관저가 공격받은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UAE 외무부는 지난달 30일 성명에서 "수단 공군 항공기가 대사관저를 공격해 건물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수단군의 비겁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수단 정부군은 17개월 넘게 이어지는 내전에서 UAE가 '반군'인 RSF에 무기를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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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정부는 1일 수단 카르툼에 있는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사 관저가 공격받은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내고 "정부는 1961년 외교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에 따라 어떠한 경우에도 외교 공관 지역의 불가침성이 보장돼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한다"고 강조했다.
UAE 외무부는 지난달 30일 성명에서 "수단 공군 항공기가 대사관저를 공격해 건물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수단군의 비겁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수단 정부군은 17개월 넘게 이어지는 내전에서 UAE가 '반군'인 RSF에 무기를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해왔다. UAE는 이를 전면 부인한다.
수단에서는 지난해 4월 정부군과 RSF의 무력 충돌 발발 이후 유혈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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