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너무 성급한 거 아냐?'...'무득점' 959억 FW 향한 비판에 토트넘 감독이 날린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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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도미닉 솔란케를 옹호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솔란케를 향한 의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사람들은 너무나 빠르게 판단한다. 예시가 너무 적다. 솔란케는 토트넘에서 이제 2경기를 치렀다. 15경기 동안 득점을 하지 못한다면, 그 후에야 나는 답을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많은 기대를 등에 업은 채, 토트넘에 합류한 솔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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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도미닉 솔란케를 옹호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솔란케를 향한 의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사람들은 너무나 빠르게 판단한다. 예시가 너무 적다. 솔란케는 토트넘에서 이제 2경기를 치렀다. 15경기 동안 득점을 하지 못한다면, 그 후에야 나는 답을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숨 좀 쉬고, 요가 좀 하고, 세상에 대해 조금 생각한 후에 판단을 하라. 우리는 항상 판단을 하는 데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 그는 좋은 출발을 할 수 있고, 몸 상태가 좋다면 4경기에 모두 골을 넣을 수도 있다. 나는 그런 것들을 보지 않는다. 내가 보는 것은 그가 팀에 들어왔고 잘 맞으며 조금은 혼란스러운 부상을 당해서 그가 원했던 커리어의 시작 방식에 혼란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력을 보강했다. 리즈 유나이티드의 '초신성'인 아치 그레이를 품었고 지난겨울 합의를 마친 루카스 베리발이 정식으로 합류했다. 여기에 양민혁까지 영입했고 막바지 윌손 오도베르를 품었다.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영입은 솔란케다. 솔란케는 지난 시즌 본머스에서 리그 19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득점 랭킹 상위권에 오르는 등 수준급 활약을 펼쳤다. 이에 '골잡이'를 물색하던 토트넘의 레이더에 들었고, 6430만 유로(약 959억 원)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발생시키며 토트넘에 입성했다. 이는 토트넘의 클럽 레코드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많은 기대를 등에 업은 채, 토트넘에 합류한 솔란케. 하지만 아직까지 데뷔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지난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한 그는 경기 내내 여러 차례 득점 찬스를 맞이했지만 마무리를 하지 못하며 골을 넣는 데 실패했다. 이후 부상을 당하며 에버턴전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소화하지 못했다.
약 한 달 간의 재활 기간을 거친 그는 아스널과의 리그 4라운드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이번에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고 지난 코벤트리 시티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도 선발로 출전했지만 무득점에 그치며 62분만을 소화한 후,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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