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파워트레인, 르노 다치아용 1.8리터 엔진 공급


르노그룹과 지리홀딩그룹의 합작사인 호스파워트레인은 다치아 빅스터 하이브리드에 사용될 1.8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엔진은 호스파워트레인이 전적으로 설계하고 생산한 최초의 엔진으로, 스페인 바야돌리드에 위치한 호스 공장에서 제작된다.

해당 엔진은 최대출력 107마력을 발휘하며, 전기 모터 2개, 1.4kWh 230V 배터리, 클러치 없는 기어박스와 조합된다. 호스파워트레인은 이번 엔진 공급을 통해 엔진 개발 및 생산의 전체 수명 주기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통합된 파워트레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OEM이 혁신하고 신제품을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빅스터 하이브리드 155의 파워트레인은 기존 하이브리드 140 모델 대비 연료 소비와 배출량을 6% 감소시키며 성능이 크게 개선되었다. 재생 제동, 높은 배터리 에너지 회수 용량, 효율적인 기어박스 덕분에 도심에서 최대 80%의 시간 동안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으며, 항상 전기 모드로 시동이 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