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은 음바페, 이번 대회는 ‘각포’ … 네덜란드‧세네갈 A조 16강 진출 [2022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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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월드컵을 강타한 최고의 신성은 킬리안 음바페였다.
카타르 월드컵 후 가장 몸값이 많이 오를 가능성이 큰 선수도 바로 각포다.
각포는 카타르와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투톱으로 선발출전해 전반 26분 선제골을 넣었다.
4년 전 러시아 월드컵에서 페어플레이 포인트 탓에 조별리그에서 탈락, 눈물을 흘렸던 세네갈은 이번 카타르에서는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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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4년 전 월드컵을 강타한 최고의 신성은 킬리안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이후 꾸준하게 성장하며 세계에서 가장 몸 값이 비싼 선수로 등극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단연 '코디 각포'가 그 역할을 대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타르 월드컵 후 가장 몸값이 많이 오를 가능성이 큰 선수도 바로 각포다.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홈 팀 카타르를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루이스 반할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는 30일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스타플레이어 코디 각포가 전반 26분 선제골, 프랭키 더용이 후반 5분 추가골을 넣어 홈팀 카타르를 2-0으로 이겼다.
네덜란드는 2승1무(승점 7)를 기록하면서 A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1999년생 신성 코디 각포(PSV 에인트호번)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최고의 발견'이라고 할만하다.
각포는 카타르와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투톱으로 선발출전해 전반 26분 선제골을 넣었다. 아크 정면에서 골문 우측 하단을 찌르는 예리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몸의 균형이 무너진 상황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슛을 쏘는 노련함을 선보였다.
또한, 각포는 월드컵 무대에서 3경기 연속 골을 넣은 역대 4번째 네덜란드 선수로 등극했다. 각포에 앞서 요한 니켄스(1974년), 데니스 베르캄프(1994년), 웨슬리 스네이더(2010년) 등만이 3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요안 크루이프도 이루지 못한 진기록이다.
한편, 세네갈도 네덜란드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4년 전 러시아 월드컵에서 페어플레이 포인트 탓에 조별리그에서 탈락, 눈물을 흘렸던 세네갈은 이번 카타르에서는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네갈은 3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칼리두 쿨리발리의 결승골을 앞세워 에콰도르를 2-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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