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에 전신마비 판정…" 밤새 동생 곁 지켰던 여배우의 눈물 나는 사연

화려한 미모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배우 황신혜.

하지만 그녀에게는 오랜 시간 가족과 함께 견뎌온 아픈 시간이 있었습니다.

29살에 갑작스러운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남동생, 그리고 곁을 지켜온 누나 황신혜의 이야기입니다.

29살, 한순간의 사고가 모든 것을 바꿨다

황신혜의 남동생 황정언은 해병대에 입대할 만큼 건강했지만, 29살에 교통사고를 당해 목 아래를 움직일 수 없는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머니는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이 멈추는 약은 왜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습니다.

촬영이 없는 날이면 밤새 병실을 지켰다

황정언은 입원 당시 황신혜가 촬영이 없는 날이면 병원으로 찾아와 밤새 자신의 곁을 지켜줬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의 자신이 구족화가로 살아갈 수 있었던 것도 누나의 응원 덕분이라며 가장 고마운 사람으로 황신혜를 꼽았습니다.

가족의 사랑으로 다시 시작한 새로운 인생

사고 이후 황정언은 입으로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가 되어 30년 가까이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황신혜는 동생의 곁을 지켜왔고, 동생의 아내에 대해서도 "우리 집에 천사가 내려왔다"고 말할 만큼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는 가족 모두에게 큰 시련이었지만, 서로를 포기하지 않았기에 지금의 새로운 삶도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황신혜와 황정언 남매의 따뜻한 시간이 오래 계속되길 응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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