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22대 국회 첫 국감…시작부터 곳곳 충돌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오늘(7일) 10곳 상임위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국감 첫날, 국민의힘 지도부는 '민생을 챙기는 국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야당 공세에 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부각으로 맞불을 놓겠다는 기조도 드러냈습니다.

민주당은 국감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열며 정권 심판 각오를 다졌습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파헤치는 '끝장 국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야는 국감 첫날 법사위에서 이 대표 재판과 관련해 정면충돌한 가운데, 과방위에서는 직무가 정지된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출석 문제를 놓고도 공방을 벌였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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