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논술문제 유출’ 고발건, 공공범죄수사대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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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 논술시험 문제 유출과 관련해 연세대가 수험생 등을 고발한 사건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연세대가 수험생 등을 고발한 사건을 서울 서대문경찰서로부터 이첩받았다.
전날 연세대는 논술 문제지 등을 불법적으로 촬영해 온라인에 올린 수험생 등을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고발한 바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공공범죄수사대에 사건을 배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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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엔 업무방해 혐의로 수험생 등 6명 고발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수시모집 논술시험 문제 유출과 관련해 연세대가 수험생 등을 고발한 사건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됐다.
전날 연세대는 논술 문제지 등을 불법적으로 촬영해 온라인에 올린 수험생 등을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고발한 바 있다.
피고발인은 신원이 특정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유출자 각각 1명을 비롯해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4명까지 총 6명이다.
연세대는 온라인에 게재된 사진 속 문제지와 답안지 필기 내용 등을 토대로 유출자 2명의 신원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연세대는 해당 논술 시험에서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가 있었는지 등에 관해 수사해 달라는 취지로 이날 오후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공공범죄수사대에 사건을 배당했다”고 전했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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