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마실게요 vs 잘 마실께요, 올바른 표현은?

일상에서 메시지를 보낼 때, SNS에 글을 남길 때, 업무용 메일을 보낼 때 등 일상에서 긴가민가한 맞춤법이 많다고 느껴지시나요? 오늘은 헷갈리는 맞춤법 중 ‘~에요’와 ‘~예요’, ‘~게요’와 ‘~께요’ 구분하는 방법을 정책주간지 K~공감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에요’와 ‘~예요’ 구분법

비슷해 보이는 ‘~에요’ ‘~예요’는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 가운데 하나입니다. 두 표현 사이에는 많은 차이가 있는데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가수예요’라는 문장은 ‘가수’+‘~이에요’로 구성되는데요. 가수가 받침이 없는 체언이니 ‘가수예요’ 혹은 ‘가수여요’가 맞는 표현입니다. ‘휴대폰이에요’라는 문장은 ‘휴대폰’+‘~이에요’인데, 휴대폰이라는 명사에 받침이 있으니, ‘휴대폰이에요’ 혹은 ‘휴대폰이어요’라고 써야 합니다.

‘아니다’에는 ‘~에요’와 ‘~어요’가 연결되니 ‘아니에요’, ‘아니어요’가 맞습니다. 이를 줄이면 ‘아녜요’, ‘아녀요’가 되는거죠.


발음에 속지 말자!
‘~게요’와 ‘~께요’

‘~게요’‘~께요’는 발음 탓에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입니다. 모든 발음이 ‘~께요’로 나기 때문인데요. 두 표현을 명확하게 알면 구분이 쉽습니다. 즉, 발음이 ‘~께요’라도 ‘~게요’라고 써야 한다는 거죠. 요약하면 ‘잘 먹을께요’, ‘알려드릴께요’를 비롯하여 어떤 행동에 대한 약속이나 의지를 나타내는 종결어미가 포함되는 문장은 모두 ‘잘 먹을게요’, ‘알려드릴게요’로 써야 합니다.

[참고]
국립국어원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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