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강진] 종교계 연일 애도 표명·지원금 전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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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사망자가 2만 명을 넘은 가운데 종교계에서 연일 애도 표명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들에 대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명했다고 10일 조계종이 전했다.
성균관유도회총본부는 "혈맹국 튀르키예 지진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이날 최영갑 회장 및 회원 일동 명의로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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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사망자가 2만 명을 넘은 가운데 종교계에서 연일 애도 표명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들에 대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명했다고 10일 조계종이 전했다.
그는 아직 건물 잔해에 갇혀 있는 많은 분이 조속히 구조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깊은 슬픔과 상실감을 겪고 있을 튀르키예 국민을 진심으로 위로한다고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 집행부는 13일 오전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전국 불자들의 마음을 담은 2억원을 전달하며 이후에도 모금 활동을 계속한다.
성균관유도회총본부는 "혈맹국 튀르키예 지진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이날 최영갑 회장 및 회원 일동 명의로 성명을 발표했다.
이 단체는 "한국전쟁 당시에 참전했던 우리의 우방에서 이러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여 심심한 애도를 표하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성균관유도회는 "유교인들도 함께 아픔을 나누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며 "대한민국 국민들께서도 구호물자 및 재건 장비 지원 등에 필요한 여러 방안을 마련하는 데 함께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날에는 천주교와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등이 애도의 뜻을 표명하고 지원금 모금 및 전달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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