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대생 성상납’ 논란 김준혁 불송치
윤승옥 2024. 10. 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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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대생 성 상납' 발언 논란으로 각종 고소·고발을 당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수원정)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명예훼손, 사자명예훼손,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접수된 김 의원의 고소·고발 20건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종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2019년 2월 유튜브 채널 '김용민 TV'에 출연 당시 '이대생 성 상납' '위안부 폄훼' 등 발언을 했는데 이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과정에서 다시 불거졌습니다.
경찰은 김 의원에 대한 수개월 간 수사 끝에 이같은 발언들이 특정인을 향한 비방의 고의성을 담아뒀기 보다는 학술적인 연구 목적과 연관돼 있다고 판단, 이달 중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또 일부 혐의의 경우는 공소시효가 지난 점도 고려했습니다.
다만, 김 의원과 이화학당 간의 맞고소 사건 등 2건에 경우는 아직까지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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