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의원 “대한축구협회 조직적 은폐, 대가 치를 것”

김재민 2024. 9. 2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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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의원이 대한축구협회가 국회 문체위(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사에 협조하지 않는다며 맹비판했다.

국민의힘 진종오 국회의원은 9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축구협회의 조직적 은폐가 시작됐다"며 "대한축구협회는 창립기념일을 핑계 삼아 금요일까지 휴가를 즐기며 24일 국회 문체위의 현안 질의 자료 요청에도 불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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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진종오 의원이 대한축구협회가 국회 문체위(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사에 협조하지 않는다며 맹비판했다.

국민의힘 진종오 국회의원은 9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축구협회의 조직적 은폐가 시작됐다"며 "대한축구협회는 창립기념일을 핑계 삼아 금요일까지 휴가를 즐기며 24일 국회 문체위의 현안 질의 자료 요청에도 불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종오 의원은 "정몽규 협회장과 홍명보 감독 등 주요 관계자들이 국회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침묵으로 일관하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과연 정상인가"라며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할 대한축구협회, 국민을 기만하는 자들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월 홍명보 감독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하는 과정에서 '특혜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문체위는 지난 5일 전체회의를 통해 홍명보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해 오는 24일 현안 질의가 이뤄지는 자리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홍명보 감독 선임의 결정권자였던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감독 선임 과정의 책임자였다가 중도 사퇴한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 홍명보 감독 선임 직후 감독 선임 프로세스에 대해 강하게 비판한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을 증인으로 소환했다.(사진=정몽규 회장, 홍명보 감독/뉴스엔DB)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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