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마라도나’ 흐비차, 특별한 재활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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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마라도나'로 불리며 나폴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재활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크바라츠헬리아는 가용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재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나폴리는 공격의 핵 크바라츠헬리아와 수비의 핵 김민재를 영입하며 훌륭한 이적시장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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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제2의 마라도나’로 불리며 나폴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재활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크바라츠헬리아는 가용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재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폴리가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나폴리는 월드컵 휴식기까지 15경기에서 13승 2무로 무패행진을 하며 2위 AC 밀란에 승점 8점 앞선 1위에 올라있다. 15경기 기준으로 역대 최다 승점을 쌓은 나폴리는 내친 김에 디에고 마라도나 시대 이후 첫 우승에도 도전한다.
그 중심에는 이적생들의 활약이 있다. 이번 여름 나폴리는 공격의 핵 크바라츠헬리아와 수비의 핵 김민재를 영입하며 훌륭한 이적시장을 보냈다. 마티아스 올리베라, 지아코모 라스파도리(임대), 지오반니 시메오네(임대) 등 다른 영입생들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나폴리의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크바라츠헬리아가 돋보인다. 그는 모든 대회 17경기에서 8골 10도움으로 나폴리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특히 오시멘이 안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기간 크바라츠헬리아가 없었다면 지금의 성적을 장담하지 못할 정도다. 비록 부상으로 11월 리그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나폴리 무패에 크바라츠헬리아의 공헌을 빼놓을 수는 없는 이유다.
부상에서 회복중인 크바라츠헬리아의 특별한 재활 훈련이 공개됐다. 그의 지인의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크바라츠헬리아는 양손으로 고무줄을 팽팽하게 만든 채 한 발로 딛고 버티는 훈련을 진행했다. 허리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버티는 힘과 균형감각을 향상시키기 위한 과정으로 보인다.
크바라츠헬리아의 스타일 상 중요한 훈련이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자신의 좋은 신체 밸런스를 바탕으로 드리블을 하기 때문에 이를 무너지지 않게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크바라츠헬리아는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과 같은 빅클럽들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나폴리는 현재 바이아웃이 없기 때문에 팀의 핵심을 잃을 염려는 하지 않고 있지만, 만약을 대비해 재계약을 개시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사진=Giorgi Bliadzee SNS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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