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텐 하흐 신임 얻었는데...“맨유와의 재계약? 아직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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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다음 시즌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할 수 있을까?프리미어리그(PL) '베테랑' 미드필더 에릭센이 맨유로 향한 것은 지난 2022-23시즌이었다.
인터밀란 소속으로 참가한 유로 2020에서 급성 심장마비를 겪으며 쓰러진 에릭센은 약 8개월간의 공백을 가진 후 브렌트포드에 입단했고 반 시즌 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부활에 성공했고 2022-23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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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다음 시즌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할 수 있을까?
프리미어리그(PL) ‘베테랑’ 미드필더 에릭센이 맨유로 향한 것은 지난 2022-23시즌이었다. 인터밀란 소속으로 참가한 유로 2020에서 급성 심장마비를 겪으며 쓰러진 에릭센은 약 8개월간의 공백을 가진 후 브렌트포드에 입단했고 반 시즌 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부활에 성공했고 2022-23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시즌까지는 단단한 입지를 자랑했다. 큰 부상을 당한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활약한 에릭센이었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44경기 2골 10도움. 해당 시즌 맨유 최고의 영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그러나 2023-24시즌을 기점으로 입지가 180도 달라졌다. ‘초신성’ 코비 마이누가 등장했기 때문. 벤치로 밀려난 에릭센은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 또한 최대한 많은 경기를 뛰고 싶다. 항상 벤치에만 앉아있고 싶지는 않다”라며 텐 하흐 감독을 향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사실상 맨유를 떠날 것이 유력했던 상황. 여러 가지 이유로 잔류를 택했고 이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됐다. 시즌 초반부터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주며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팬들의 평가 또한 올라가고 있다. 현재까지 기록은 8경기 3골 3도움.
정면 승부로 상황을 반전시킨 에릭센. 그럼에도 거취에 대한 부분은 여전히 ‘물음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에릭센은 덴마크 ‘EkstraBladet와의 인터뷰에서 맨유와의 재계약 질문을 받자 ’아니다, 아직 이야기는 없었다‘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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