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이런 디자인은 없었다"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풀체인지 유출

조회 692025. 2. 24.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풀체인지' (출처 : AUTOWEB)

[엠투데이 최태인 기자] 시트로엥의 대표 준중형 SUV 'C5 에어크로스 풀체인지'가 올해 출시를 앞둔 가운데, 위장막 없이 유출돼 이목을 끈다.

신형 C5 에어크로스는 지난해 10월 '2024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된 컨셉트카의 디자인을 적극 반영했으며,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

전면부는 헤드램프 디자인이 비슷하게 유지됐고, 로고 아래에 새로운 에어 인테이크가 추가됐다. 프론트 범퍼도 한층 역동적이고 독특한 디자인이 적용됐고, 하단부는 큼직한 공기흡입구가 일체형 스키드 플레이트와 함께 스포티한 감각을 더한다.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풀체인지' (출처 : AUTOWEB)

측면부는 보다 날렵하고 안정감 있는 실루엣을 보여준다. 전형적인 SUV 형태를 유지하면서 한층 부드러운 라인이 돋보인다. 윈도우라인은 개방감을 고려해 직선이 강조됐고 면적도 넓어졌다. C필러는 두껍게 마감해 보다 단단하고 볼드한 느낌이다.

휠 아치는 원형이지만, 펜더 클래딩에 사다리꼴 형상의 디테일을 더해 터프하고 차체와 잘 어울리는 견고한 모습이다. 도어 하단부에는 독특한 클래딩 파츠 사이드스커트와 캐릭터라인이 조화를 이룬다. 휠도 양산 모델에 맞게 변경됐지만, 개성을 잃지 않은 모습이다.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풀체인지' (출처 : AUTOWEB)

후면부는 컨셉트처럼 상당히 입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테일램프가 적용됐으며, C5 에어크로스 만의 독창적인 개성을 더욱 드러낸다. 테일게이트도 볼륨감이 강조됐고, 리어범퍼 역시 클래딩과 일체형 스키드 플레이트를 통해 샤프한 감각을 살렸다.

신형 C5 에어크로스는 지프 컴패스와 같은 'SLT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전장이 기존 4,500mm에서 4,650mm로 늘었다. 해당 플랫폼은 스텔란티스 그룹의 모든 중형 모델에 적용된다.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풀체인지'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전기차(BEV) 등 3가지로 운영될 전망이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터보차저 1.2리터 3기통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전기차 버전은 싱글 모터와 듀얼 모터 중 선택할 수 있고, 배터리는 73kWh와 98kWh 옵션이 제공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700km를 실현해 경쟁력을 갖출 전망이다.

한편, 시트로엥 신형 C5 에어크로스는 올해 공개 및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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