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시절 '음주운전' 이어 롯데서 '팬 비하'…최충연, 끊이지 않는 '인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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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투수 최충연이 팬을 향한 외모 비하 및 조롱 섞인 발언으로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당시 흡연 중이던 최충연은 사진 촬영을 요청한 여성 팬을 향해 "한국타이어보다 못한 뚱녀"라는 모욕적인 언행을 가했다.
롯데 팬들은 '부산갈매기 일동' 명의의 성명문을 내고 "팬은 성적이 좋을 때만 존재하는 장식물이 아니다. 연패와 좌절의 순간에도 팀을 지키는 존재"라고 강조하며, 팬을 비하한 최충연은 응원받을 자격을 스스로 저버렸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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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투수 최충연이 팬을 향한 외모 비하 및 조롱 섞인 발언으로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된 영상에는 최충연이 부산 전포동의 한 주점 앞에서 동료 윤성빈과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흡연 중이던 최충연은 사진 촬영을 요청한 여성 팬을 향해 "한국타이어보다 못한 뚱녀"라는 모욕적인 언행을 가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확산되자 최충연은 피해자에게 직접 연락해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선수 본인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롯데 팬들은 '부산갈매기 일동' 명의의 성명문을 내고 "팬은 성적이 좋을 때만 존재하는 장식물이 아니다. 연패와 좌절의 순간에도 팀을 지키는 존재"라고 강조하며, 팬을 비하한 최충연은 응원받을 자격을 스스로 저버렸다고 일갈했다. 또한 구단을 향해서도 선수단 기강 확립과 신뢰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최충연의 과거 행적도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다. 2016년 삼성 라이온즈 1차 지명으로 입단한 그는 2020년 음주운전 적발로 KBO와 구단으로부터 15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다.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로 유니폼을 갈아입었으나, 이적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대형 설화에 휘말리며 선수 생명에 위기를 맞게 됐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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