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자가 큰 지출을 꺼낼 때마다 마음이 불편해지신 적 있으실 겁니다. 반대하면 싸움이 되고 그냥 두면 속이 타죠.
문제는 금액이 아니라 정해둔 기준이 없다는 데 있습니다. 기준이 없으면 매번 감정으로 붙게 됩니다. 부부가 미리 정해둘 3가지를 알려드립니다.

3. 의논할 금액의 선을 숫자로 정한다
얼마부터 상의할지 정해두지 않으면 매번 기준이 달라집니다. 백만 원이든 오십만 원이든 숫자로 적어두는 쪽이 낫습니다. 그 아래는 서로 묻지 않습니다.

2. 반대할 때는 이유를 하나만 댄다
이유를 여러 개 늘어놓으면 상대는 공격으로 받아들입니다. 가장 큰 걱정 하나만 말하면 대화가 남습니다. 돈 이야기에서 감정이 섞이는 지점이 여기입니다.

1. 각자 묻지 않는 돈을 따로 둔다
모든 지출을 함께 결정하면 숨기는 지출이 생깁니다. 액수가 작아도 각자 쓸 몫을 떼어두면 다툼이 크게 줄어듭니다. 서로 간섭하지 않는 몫이 필요합니다.
그럼 무엇부터 정할까요
세 가지를 한 번에 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은 의논할 금액의 선만 숫자로 맞춰보십시오. 그것만으로 다음 다툼이 줄어듭니다.
돈 때문에 갈라지는 부부는 금액 때문이 아니라 기준이 없어서입니다. 정해둔 쪽이 오래 같이 갑니다.
출처 :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