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생각하면 무섭고 두렵다”...박진희, 외국에서 목소리 높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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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희(46)가 2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한국상품박람회 개막식에서 '기후변화와 환경보호'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2023년 보고서에서 지구 온난화의 마지노선인 1.5도 기온 상승 예측을 기존의 2052년에서 2040년으로 10년 이상 앞당겼습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지금이 바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마지막 골든타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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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연에서 그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2023년 보고서에서 지구 온난화의 마지노선인 1.5도 기온 상승 예측을 기존의 2052년에서 2040년으로 10년 이상 앞당겼습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지금이 바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마지막 골든타임입니다.”
박 씨는 “해양 온난화·해수면 상승·산성화·물 부족 등 전례 없는 재앙과 위기로 생존 위협을 받는 지구를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줘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페트병 생수 대신 수돗물 마시기·텀블러 사용 등 일상 속 작은 일에서부터의 실천이 중요하다며 “기업인들이 먼저 앞장서 달라”고 호소했다.
박 씨는 “화석연료 사용은 속도와 편리를 제공했지만, 탄소 배출 증가로 인한 온난화 가속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결과를 낳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개인·기업·정부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박 씨는 “기후변화와 환경 파괴로 고통받는 지구보다는 인류가 더 걱정”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지구의 환경을 생각하면 너무 두렵고 무섭다”라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박진희는 1996년 KBS 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했다. 1998년 영화 ‘여고괴담’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대표작으로 영화 ‘여고괴담’ ‘궁녀’ 드라마 ‘쩐의 전쟁’ ‘자이언트’ ‘태종 이방원’이 있다.
2014년 박상준(판사)씨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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