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있는줄도 몰랐는데 결혼 먼저 하고 알린 톱여배우
영화 <극적인 하룻밤> 비하인드 & TMI 모음 3부
1.어찌보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여자 & 윤계상 추천으로 캐스팅된 박병은
-병원을 나오고 정훈(윤계상)이 사주는 죽을 먹은 시후(한예리). 두 사람은 대화를 통해 서로가 어떻게 알고 있는지 알게된다. 알고보니 두 사람은 모두 어제 결혼한 준석(박병은)과 주연(박효주)의 전 남친,여친이었고 회식 자리에서 만난적이 있었다.
-극중 한예리가 응급실 까지 다녀오고 아무렇지 않게 죽을 먹으면서 이상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모습을 너무 자연스럽게 연기해서 촬영 끝나고 윤계상은 박장대소를 하며 웃었다고 한다.
-사실 설정상 자세히 보면 시후는 매우 무서운 캐릭터다. 하루만에 갑자기 다녀와 잠자리를 갖고 그것도 피임도구까지 안했고, 응급실까지 갔으니…그럼에도 설정상 정훈이 시후와 계속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것은 예뻐서였다고 한다.
-극중 김준석역에 누구를 캐스팅 할까 고민하다가 시나리오를 읽어본 윤계상이 박병은을 추천했다고 한다. 이미지만 봐도 극중 직업인 비뇨기과 의사와 비슷해 보였기 때문이다. 이때 당시에도 배우들 사이에서도 소문난 낚시광으로 유명했다.
2.너무 열정적으로 연기하다 아슬아슬했던 조복래
정훈의 친구이자 동료 교사인 덕래를 연기한 조복래가 목욕탕에서 속옷을 입고 맥주 마시며 대화하는 장면. 이 장면에서 조복래가 속옷을 입고 너무 아슬아슬하게 움직여서 제작진을 긴장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영화를 본 이들이라면 바로 이해할 장면이다.
3.촬영준비하며 인생사를 나눈 두 남녀 배우
-극중 학교의 권력자인 김선생(정수영)이 회식후 정훈을 따로 차에 불러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장면.
-촬영을 대기하며 함께 차에 있었던 정수영과 윤계상은 차에서 이런저런 인생사와 관련한 고민을 나눴다고 한다. 먼저 결혼한 정수영이 가정생활, 아이문제 등에 고민을 나눴고 나중에는 윤계상에 세무사까지 소개해 줬다고 한다.
4.그냥 웃겨도 되는 상황을 너무 진지하게 연기한 박병은
-전 남친인 준석(박병은)이 시후를 불러서 본인은 진짜 사랑해서 결혼한게 아니라고 고백하면서 조만간 다시 만나자고 고백한다.
-촬영전 박병은이 하기호 감독을 만나 본인이 연기 톤을 잡았다고 보여줬는데, 너무 진중한 로맨틱 연기를 선보여 놀랐다고 한다. 심지어 눈물 연기까지 선보였는데, 실제 촬영때 너무 진지하게 해서 더 웃겼다고 한다.
5.남친 있는줄도 몰랐는데 결혼 먼저 하고 알린 톱여배우 & 하필 비슷한 시기 결혼 소식 알린 남자배우
-영화 개봉후 7년 후 한예리와 윤계상이 같은 달에 각자의 결혼 소식을 알려 <극적인 하룻밤> 커플이 결혼했다는 여운을 남겼다.
-2022년 6월 한예리의 소속사가 올해 초 소중한 인연과 결혼을 했다고 깜짝 밝혔다. 한예리의 열애 사실은 관계자들 조차 몰랐는데, 결혼 소식이 먼저 알려져서 놀라는 이들이 많았다.
-한예리는 어려운 코로나 시국임을 감안해 서울 모처에서 가족들이 참석하는 상견례를 겸한 간소한 식사 자리를 가졌고, 별도의 예식 없이 서약하는 형식으로 결혼식을 가졌다고 한다.
-윤계상의 경우는 그 반대인데 10개월 전 법적인 혼인 신고를 먼저하고 6월달 결혼식을 올렸다.
- 감독
- 하기호
- 출연
- 윤계상, 한예리, 박병은, 박효주, 조복래, 정수영, 김의성, 김재화, 김창환, 이지훈, 공상아, 김준범, 김서원, 진선규, 한우열, 오정세, 이주한, 강경우, 박상훈, 이영나, 하기호
- 평점
-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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