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아파트서 초등생에 음란물 신체접촉 중학생 3명 고소

임정환 기자 2024. 10. 29. 2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단지 내 놀이터에서 중학생들이 초등학생에게 강제로 음란물을 보게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9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학부모 A 씨는 이날 오전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남학생 3명을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단지 내 놀이터에서 중학생들이 초등학생에게 강제로 음란물을 보게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현장 CCTV를 확인해 가해 학생들이 신원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다. 아직 피의자들이 특정되는 않은 상태다.

29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학부모 A 씨는 이날 오전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남학생 3명을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A 씨는 고소장에서 "중학생 3명은 지난 25일 오후 초등학교 1학년생인 아들을 아파트단지 놀이터로 데리고 간 뒤 강제로 야한 동영상을 보여주고 신체 접촉도 했다"면서 "아들은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성범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고소장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측은 "피해자 나이가 어려 내부 방침에 따라 인천경찰청에서 수사를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정환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