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복당 불허” 민주당, 김관영에 경고…조국엔 “대승정치” 당부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민주당 김용남 의원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연합뉴스 편집]](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0/mk/20260510184203724kvrh.png)
6·3 지방선거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은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당에서 징계받아 제명되는 등 출마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탈당해 무소속 또는 다른 정당 (소속으로) 출마한다”며 “민주당이라는 공당은 본인 마음대로 들락날락 할 수 있는 정당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에 대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공천 불복에 해당할 뿐 아니라 중대한 해당행위에 해당해 영원히 복당이 불가능하다”며 “그를 돕는 당원에 대해서도 조사를 통해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0/mk/20260510183603746wkon.jpg)
이어 “(김 지사는) 마치 민주당 지도부에서 탄압해서 (징계를) 기획한 것처럼 하고 있다. 그것은 후안무치”라고 맹비난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6·3 공정선거 조사 특별위원회’(가칭) 설치를 결정했다. 선거 과정에서 타 정당이나 무소속 후보에 대한 지원 행위가 있으면 조사해 조치하고, 당원들의 선거 기여도를 평가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는 공천 탈락자들이 무소속 출마 혹은 조국혁신당 행(行)을 고민하거나 실제 실행에 옮기는 사례가 나오자 이런 흐름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조 사무총장은 조사 특위 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밝힌 뒤 “지선 과정에서 신상필벌을 명확하게 하겠다”며 “당인이라 하면 선당후사가 기본인데 ‘선사후당’(先私後黨)하는 태도는 당에서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승래 총괄선대본부장 기자 간담회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0/mk/20260510183602427ztws.jpg)
스스로 ‘민주당 후보보다 더 민주당답다’고 주장하는 조국 대표가 민주당 김용남 후보에 대해선 한일 위안부 합의 옹호 등 과거 언행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자 반격에 나선 것.
박지혜 대변인은 “민주당의 후보가 아님에도 가장 민주당스러운 후보를 자처하고 민주개혁 진영의 승리를 외치지만 정작 민주당 후보를 향해 네거티브 공세를 펼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자기모순”이라며 “대승적으로 길게 보고 통합의 정치를 실천해야 한다”고 조 대표와 혁신당에 촉구했다.
이에 혁신당 중앙선거대책본부는 곧바로 “대승의 본래 뜻은 ‘나와 너, 우리 모두에 이익이 된다는 의미’”라며 반박 논평을 냈다.
혁신당은 김용남 후보의 세월호·이태원 참사 관련 발언 등을 거론하며 “김 후보는 이에 대한 사과나 발언 철회 없이 조 후보에 대해 ‘범죄자’ 운운했다. 국민이 탄핵한 정치 검찰의 모습을 그대로 보인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쏘아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김 후보가 평택시장 후보, 시·도의원 출마자들을 관리하도록 평택을 지역위원장으로 임명해 지역 선거에 대한 관리 권한을 주기로 했다.
이외에도 경기도당 차원의 선거 지원단 파견, 최원용 평택시장 후보와의 합동 일정 등을 통해 김 후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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