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인천시 공시지가 전년대비 1.40% 상승… 서구·부평구 상승폭 견인

송길호 2026. 3. 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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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전경. 중부포토DB

인천시가 18일 올해 1월 1일 기준인 지역 내 63만2천757필지의 개별공시지가안을 공개했다.

이번 지가는 군·구의 토지 특성 조사와 국토교통부의 표준지 비교,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산정됐으며, 이날부터 4월 6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한다.

인천시의 올해 평균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1.4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상승률은 서구가 1.98%로 가장 높았으며, 부평구(1.66%), 동구(1.57%), 미추홀구(1.36%)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남동구는 1.00%로 가장 낮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인천 전체 공시지가 규모는 총 381조 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서구가 85조 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고, 옹진군이 4조 원으로 가장 낮았다.

지역 내 최고 지가는 부평구 부평동 금강제화빌딩으로, 1㎡당 1천491만 원을 기록했다. 최저 지가는 옹진군 대청면의 임야로 1㎡당 278원이다.

이원주 시 도시계획국장은 "지가 현실화와 각종 개발사업, 교통 여건 개선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공시지가 확인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이나 소재지 군·구 민원실에서 가능하다. 의견이 있는 경우 4월 6일까지 온라인, 방문, 우편 등으로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은 재검증과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송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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