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사명감으로 췄던 코카인 댄스…챌린지 잘한다는 오해는 금물"
영화 '정보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허성태가 과거 'SNL 코리아'에서 코카인 댄스를 춘 후 댄스 챌린지를 잘 한다는 오해를 받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허성태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정보원'(감독 김석) 관련 뉴스1과 인터뷰에서 '코카인 댄스'로 크게 주목받은 이후에 후회가 없었는지 묻자 "예능에 가면 항상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같은 데 나가면 작가님들과 사전 인터뷰를 하는데 우리 프로그램에서 뭐든 하나를 춰달라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러면 나는 평소에 연습하는 게 없으니 보내주시라, 프로그램에 도움 되니까 하겠다, 해서 그것을 보고 준비해서 나가는 거다, 그래서 (댄스 챌린지를 즐긴다고 생각하신다면) 오해다"라면서 "'SNL 코리아'도 사실은 스태프들이 피곤해하셔서 빨리 촬영 끝내고 문제없이, NG 없이 안 나고 해야겠다는 사명감 때문에 춘 것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정보원'의 개봉을 앞두고 허성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열심히 여러 종류의 댄스 챌린지에 도전 중이다. 스스로 홍보 아이디어를 내기도 한다는 그는 "이렇게 하는 것도 영화가 잘 됐으면 해서 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하는 거라 후회는 없는데, 시키시니까 하는 건데 잘하는 줄 알고 오해하실 때는 괜한 걸 했구나 그런 느낌이 있다"고 설명했다.
허성태는 쇼츠나 댄스 챌린지가 왜 젊은 세대에게 '어필'이 되는지 이해를 하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다만 젊은 관객들과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다. 그는 "오늘도 숍 스태프에게 물어봤는데 나는 이걸 왜 좋아하는지 솔직히 모르겠다, 젊은 친구들이 이 댄스 챌린지를 좋아하고 쇼츠를 보면서 홍보가 되는 개념을 20~30%밖에 모르는데 추고는 있다"면서 "고민이긴 하다, 열심히 사명감을 갖고 하는 거지, 이게 무슨 효과가 있는지 와닿지 않는다, 그런 게 개념화가 안 된 게 고민이다"라고 설명했다.
'정보원'은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 액션 코미디다.
이번 영화에서 허성태는 수사는 뒷전, 목표는 오직 한몫과 사랑인 뻘짓 형사 오남혁을 연기했다.
한편 '정보원'은 오는 12월 3일에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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