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WBC 출전 무산에도 해법은 있다, '한국계' 빅리거 오브라이언+SSG 화이트 합류에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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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26·키움 히어로즈)이 메이저리거들을 상대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시속 160㎞의 강속구를 뿌리는 모습은 현실로 이뤄질 수 없게 됐다.
한국계 선수들이 안우진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화이트는 어머니가 이민 2세대 한국계 미국인으로 WBC에선 한국 소속으로 뛸 수 있는 자격이 있다.
그러나 무시무시한 강속구를 갖춘 한국계 투수 화이트와 오브라이언이 합류한다면 한국의 투수력은 크게 상승할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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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3연속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겪은 한국 야구에 부족한 우완 선발 자원. 한국계 선수들이 안우진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류지현 WBC 대표팀 감독은 19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한국계 선수들의 대표팀 참가 의사를 타진하기 위함이다.
안우진의 이탈이 뼈아프다. 17일 소집 해제된 안우진은 당초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었다. WBC 진출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대표팀 발탁 등을 총괄하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선 영구적으로 자격이 박탈됐으나 WBC 대표팀은 그 주체가 한국야구위원회(KBO)다. 그렇기에 WBC 출전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컸다. 류지현 감독도 안우진의 선발에 대해 암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안우진이 소집 해제를 앞둔 팀 훈련 과정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오른쪽 어깨를 다친 안우진은 수술대에 올랐다. 18일 잠실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안우진은 빨라야 4월에나 공을 던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WBC 출전 가능성은 사라졌다.

임찬규(LG)가 유일한 2점대 평균자책점(2.90)으로 이 부문 전체 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파이어볼러 유형은 아니다. 빅리거들을 상대하기 위해선 힘으로 누를 수 있는 투수가 필요하다. 원태인(삼성), 고영표, 소형준(이상 KT) 등이 있지만 안우진의 스타일과는 분명한 차이점을 나타낸다. 안우진과 비슷한 유형의 투수로 문동주(한화)를 꼽을 수 있으나 강속구 투수는 특히 국제대회에선 많을수록 좋다는 게 중론이다.
그런 점에서 한국계 투수들에게로 시선이 이동하게 된다. 선발 자원 중엔 SSG 소속 미치 화이트(31)가 있다. 화이트는 어머니가 이민 2세대 한국계 미국인으로 WBC에선 한국 소속으로 뛸 수 있는 자격이 있다.
최고 시속 158㎞의 위력적인 강속구를 앞세운 화이트는 22경기에서 122⅔이닝을 던져 9승 4패, ERA 3.01로 드류 앤더슨과 최고 수준의 원투펀치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류지현 감독이 이번 미국행의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인 라일리 준영 오브라이언(30·세인트루이스)도 후보 중 하나다. 2017년 드래프트 8라운드에서 탬파베이의 지명을 받았던 그는 사실상 올 시즌에서야 제대로 빅리그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MLB닷컴 프로필에 당당히 '준영'이라는 이름을 적어놓았을 정도로 그 또한 한국의 피가 흐르는 미국인이다.
4월부터 조금씩 출전 기회를 늘려간 오브라이언은 6월 이후 세인트루이스의 핵심 불펜 투수가 됐다. 꾸준한 활약으로 마무리로 승격했고 37경기에서 3승 무패 5세이브 5홀드, ERA 2.08로 압도적인 투구를 펼치고 있다. 피안타율은 0.199에 불과하다. 최고 161㎞에 달하는 무서운 패스트볼이 주무기다.
국내 투수들 또한 충분히 제몫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은다. 특히 외국 선수들에게 익숙지 않은 유형의 고영표는 대표팀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 중 하나다. 그러나 무시무시한 강속구를 갖춘 한국계 투수 화이트와 오브라이언이 합류한다면 한국의 투수력은 크게 상승할 것이 분명하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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