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사령탑 맞대결·박지수 복귀전' 볼거리 넘치는 WKBL, 오는 16일부터 5개월 대장정 돌입

강의택 기자 2025. 11. 13. 18: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의택 기자┃여자프로농구가 개막한다.

WKBL은 오는 16일 BNK 썸과 신한은행의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지난 3월 WKBL 역대 네 번째 여성 감독으로 부임한 최윤아 감독은 2019년 BNK 창단 당시 코치로 활약했던 만큼, 친정 팀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는 점에서도 관심이 모인다.

이 밖에도 BNK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부산 홈에서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BNK 썸 박정은 감독(위)과 신한은행 최윤아 감독이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메이필드 호텔의 메이필드 블룸에서 진행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미소 짓고 있다. /사진=KBL

[STN뉴스] 강의택 기자┃여자프로농구가 개막한다.

WKBL은 오는 16일 BNK 썸과 신한은행의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개막 다음날인 17일에는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19일에는 삼성생명과 KB스타즈가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BNK vs 신한은행 (16일 오후 2시 25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WKBL 출범 이후 최초로 여성 사령탑 간 맞대결이 펼쳐진다. BNK 박정은 감독과 신한은행 최윤아 감독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3월 WKBL 역대 네 번째 여성 감독으로 부임한 최윤아 감독은 2019년 BNK 창단 당시 코치로 활약했던 만큼, 친정 팀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는 점에서도 관심이 모인다.

이 밖에도 BNK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부산 홈에서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선수들 간의 맞대결도 흥미롭다. BNK 썸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경기 최우수선수(MVP) 안혜지와 현역 선수 중 정규리그 MVP 최다 수상(5회)에 빛나는 박혜진이 나선다.

이에 맞서는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 신인 선수상 수상자 홍유순과 데뷔 후 첫 주장을 맡게 된 신지현, 올 시즌 신인 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이가현 등을 앞세워 개막전 승리에 도전한다.

하나은행 vs 우리은행 (17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

하나은행은 새 사령탑 이상범 감독의 정규리그 데뷔전 승리와 함께 우리은행 전 홈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우리은행은 부천 원정에서 강한 면모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우리은행은 2016년 11월 30일부터 지난 시즌까지 부천 원정에서 무려 27연승을 달리고 있다.

현재 통산 590경기 출전을 기록하며 WKBL 통산 최다 출전 3위에 올라있는 하나은행 김정은은 우리은행 임영희 코치가 보유한 1위 기록(600경기) 경신을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KB스타즈 박지수가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메이필드 호텔의 메이필드 블룸에서 진행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KBL

삼성생명 vs KB스타즈(19일 오후 7시, 용인 실내체육관)

WKBL 최초 8관왕의 주인공 KB스타즈 박지수의 국내 무대 복귀전이다. 박지수는 2024년 5월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SK로 떠난 후 2년 만에 돌아왔다. 이번 삼성생명과의 경기 출전 시 599일 만의 한국 코트를 밟게 된다.

삼성생명 강유림은 경기 출전 시 데뷔 이후 전 경기 출전 기록을 151경기로 늘리게 된다. 또한 팀 통산 493승을 기록 중인 삼성생명은 WKBL 통산 두 번째 팀 500승 달성을 위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news@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