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기름값, 리터당 15원 싼 주유소 찾는 간편한 방법

세계 5위 정제 기술의 비밀과 오피넷 활용법

기름값이 올라 주유소에 가기 무서운 요즈음입니다. 1리터당 1900원대 주유소에 차들이 줄을 서는 지경이죠. 엄마·아빠를 위한 유튜브 채널 ‘엄마아빠 정보독립시대’에서 치솟는 기름값의 구조를 파헤치고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찾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엄마아빠 정보독립시대’는 국민연금세대를 위한 디지털·생활 정보를 쏙쏙 뽑아 전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엄마아빠정보독립시대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아시아 지역 국제 가격인 싱가포르 국제 제품 가격에서 출발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정유사 공급 가격에 세금, 유통비, 주유소 마진 등을 더해 최종 소비자 가격을 정합니다. 최근 중동 사태로 국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전쟁 직전보다 최고 200% 이상 급등했는데요.

반면 국내 휘발유 가격은 약 19%, 경유는 약 26%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정부가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해 주유소 석유제품의 상한선을 정한 ‘최고가격제’를 도입했기 때문이죠. 정부가 가격 상한선을 정한 것은 1997년 유가 자유화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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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기름 한 방울 나지 않지만 세전 휘발유와 경유 소비자 가격이 낮은 편입니다. 가격을 공개하는 OECD 23개국 중 가장 낮으며, 2025년 기준 OECD 국가 평균의 73~75% 수준입니다. 비결은 전 세계 5위 수준인 석유 정제 기술력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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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유사는 매출의 50~70%를 수출로 올립니다. 석유제품은 늘 수출 품목 상위 5위 안에 드는 효자 상품입니다. 중동 사태 이후 한국 정유의 존재감은 더 커졌습니다. 호주는 정유 산업이 약해서 우리나라 석유제품을 받아가는 대표적인 나라입니다. 뉴질랜드 장관은 얼마 전 한국의 SK에너지 본사를 찾아와 석유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요청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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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이 오를 때마다 싼 주유소를 찾느라 헤매게 되는데요.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가격 정보 앱(애플리케이션) ‘오피넷’을 활용하면 주유소의 기름 가격을 쉽게 비교할 수 있습니다. 앱을 실행하면 내 주변 주유소, 지역별 주유소, 경로별 주유소의 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저가 주유소를 선택한 뒤 오른쪽에 있는 ‘찾아가기’를 누르면 평소 쓰는 지도나 내비게이션 앱으로 연동해 길을 안내합니다.

전국 평균 가격보다 리터당 14~15원 정도 저렴하게 판매해 유가 안정에 기여한 ‘착한 주유소’ 위치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솟는 기름값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더 자세한 방법과 앱 사용법은 유튜브 채널 ‘엄마아빠 정보독립시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영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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