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생들 카드로 연 262번 결제"...어디에 쓰나 봤더니

요즘 학생들,
용돈 어디에 쓰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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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는 더 이상
어른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이
1년에 체크카드로 결제하는 금액은
평균 175만 원
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달 약 15만 원씩
결제한 셈인데요.

학생들의
연간 체크카드 사용 일수는 평균 130일,
결제 건수는 무려 262건이었습니다.

한 달에 22번,
거의 이틀에 한 번꼴로
카드를 쓴다
는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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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목할 만한 변화는
하루 두 번 이상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학생 비율이
2020년 18%에서 2024년 29%로
크게 늘었다는 점입니다.

이처럼 사용 빈도가
꾸준히 늘어난 가운데,
사용 시기에는 학년별로
차이가 있었는데요.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개학 시기인
3월에 카드 사용이 늘어난 반면,
고등학생은 12월에 소비가
급증
했습니다.

농협은행은
“수능을 끝낸 고3 학생들이
운전면허학원이나 여행, 쇼핑 등
자유시간을 즐기며 소비가 늘어난 것”

으로 분석했습니다.

연합뉴스

그렇다면 학생들은
어디서, 무엇에 카드를 사용할까요?

편의점, 학교 매점, 음식점 등은
남녀 공통으로 가장 많이 결제

장소였습니다.

이외에 남학생은 PC방을,
여학생은 카페
자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연평균 기준으로 보면
남학생은 16일 동안 게임방을,
여학생은 17일 동안 카페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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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카페에서는
오후 4~5시에 결제가 몰렸고,
결제 금액은 3000원~5000원
사이가 41%로 가장 많았습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카페는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빽다방 순으로
가성비 브랜드들이 뒤를 이었는데요.

‘저렴하면서 친구들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공간’

선호하는 10대의 소비 성향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

중고등학생들의 체크카드 사용이
단순한 소비 내역을 넘어,

10대의 생활 방식과 관심사,
여가 시간까지 엿볼 수 있는 단서가
된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데이터였습니다.


위 콘텐츠는 매일경제 기사<“엄마, 용돈 좀 올려주세요”…남학생 PC방 가서 주로 지출, 여학생은?>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류영상 기자 / 김민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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