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게임기 들고 웃던 츄, 지금은 유카타로 감동 주는 중

유카타 입고 이 정도면, 츄 진짜 반칙 아닐까요

유카타를 입고 있는 츄의 모습은 마치 한 편의 영화 속 장면처럼 따뜻하고 아늑해요.
체크와 도트, 그리고 둥근 일러스트가 섞인 패턴은 귀여움과 정갈함을 동시에 살려주고, 허리를 잡아주는 네이비색 띠는 전체적인 실루엣을 안정감 있게 완성해주고 있어요.
앞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려 묶은 헤어스타일은 츄 특유의 순수한 인상을 강조해주고, 약간 수줍은 듯한 표정과 손끝까지 이어진 동작들이 더없이 사랑스러워요.
이 룩에서 가장 인상 깊은 건, 옷의 디테일보다 그 안에 담긴 표정이에요.
지하철에서 닌텐도 게임기 들고 웃던 그 짤처럼, 츄는 이번에도 그 맑은 웃음을 그대로 담아냈어요.
알고 보니 당시엔 하슬이 빌려준 게임기로 동물의 숲을 하고 있었다고 해요.
첫 고향 휴가였던 그날의 설렘과 들뜸이 지금도 이어지는 듯해요.
긴 시간 활동을 해오면서도 이런 웃음을 지켜낸다는 게, 츄가 얼마나 특별한 사람인지 다시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