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4㎡ 아파트 6억1000만원부터 시작, 이 지역들 놓치면 후회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3억원을 넘어선 상황에서도 6억원대 역세권 아파트를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84㎡ 기준으로 6억원 중반대에서 거래되는 물건들이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어 내집 마련을 꿈꾸는 2030세대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 성북구, 가성비 최강 후보지로 급부상

성북구 정릉풍림아이원이 84㎡ 기준 6억1000만원으로 가장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최고가 8억5500만원 대비 2억4500만원이나 저렴한 수준이다. 같은 성북구 내 현대연예인도 6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보여주고 있다.

성북구 상월곡동 동아에코빌의 경우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2003년 입주한 1253가구 대단지로 전용 59㎡가 6억원에 매입 가능하다. 단지 뒤편 월곡산에 성북구민체육관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생활 인프라도 우수한 편이다.

▶▶ 노원구, 대단지 위주로 안정적 거래

노원구 수락리버시티4단지가 6억5000만원, 번동주공1단지가 6억6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번동주공1단지는 최고가 8억7300만원 대비 2억원 이상 저렴해 가격 메리트가 크다.

중계동 건영3차의 경우 84㎡가 최고 11억9700만원까지 거래된 바 있어 노원구 일대 최고가 거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6억7000만원 수준에서 거래되는 물건들은 상당한 할인 혜택을 받는 셈이다.

▶▶ 관악구, 급매물 중심 거래 활발

관악구는 2030세대 매입 비중이 47.3%에 달할 정도로 젊은 층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관악산휴먼시아2단지가 6억7000만원, 삼각산아이원이 6억8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관악구의 경우 최근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림푸르지오 84㎡는 작년 9월 11억6000만원에서 올해 10억2000만원으로 1억4000만원 하락한 사례도 있어 매수자 입장에서는 기회가 될 수 있다.

▶▶ 강북구, 교통 요충지 역할 톡톡

강북구 SK북한산시티와 청암1단지가 각각 6억7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단지 모두 최고가 8억원 후반대를 기록했던 만큼 현재 가격은 상당히 매력적인 수준이다.

특히 강북구는 4호선, 6호선 등 지하철 노선이 잘 발달되어 있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미아동 벽산라이브파크의 경우 84㎡가 6억원에 거래되어 서울 내 최저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 투자 관점에서 본 6억원대 아파트 전망

전문가들은 현재 6억원대 아파트들이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서울 내 마지막 저가 구간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역세권에 위치한 물건들은 교통 인프라 개선과 함께 상승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매입 시에는 단지 규모, 교통 접근성, 주변 개발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15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보다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유동성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점도 고려 요소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