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이 11일 몽펠리에전에서 모처럼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생소한 왼쪽 미드필더/윙백 역할에 낯선 모습을 보이며 프랑스 현지 언론으로부터 혹평을 받았습니다. 팀 내 주전 경쟁에서 밀린 이강인은 챔피언스리그 4강 두 경기에 모두 결장한 후, 중요도가 낮은 리그 경기에서야 선발 기회를 잡았지만,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기 어려웠습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에게 수비적인 움직임을 요구하거나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하는 등 실험적인 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이강인의 확고한 포지션 부재로 이어져 주전 경쟁에서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크바라츠헬리아 영입 후 이강인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습니다.
몽펠리에전에서 이강인은 93%의 높은 패스 성공률과 한 차례의 빅찬스 기회를 만들었지만, 공격포인트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잦은 결장으로 인한 실전 감각 부족 또한 엿보였습니다. 프랑스 언론은 이강인의 플레이에 대해 "시대에 뒤떨어진", "활기를 느낄 수 없었다", "영감을 줄 플레이가 없었다" 등의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결국 이강인은 PSG에서의 불확실한 미래와 성장을 위해 이적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 측은 이미 PSG와 결별을 준비하고 있으며, 에이전트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과 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스널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PSG는 이강인 영입에 투자한 금액 이상의 이적료를 원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