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화에 향을 입히다…박노수미술관-향기작가 협업 특별전

정준영 2026. 5. 14. 0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종로구는 오는 15일부터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에서 특별전 '향, 산수를 물들이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미술관의 개관 12주년 기념전인 '산수·격물'을 향기 작가 한서형의 조향 작업으로 재해석한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술관 에디션 향으로 개발된 '다향'(茶香)과 '묵향'(墨香)이 소개된다. 특히 다향은 미술관의 거실 공간이자 박노수 화백의 정서가 담긴 장소인 '다천서옥'(茶泉書屋) 고유의 분위기를 담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노수미술관 정원에 설치된 향물(香物) [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종로구는 오는 15일부터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에서 특별전 '향, 산수를 물들이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미술관의 개관 12주년 기념전인 '산수·격물'을 향기 작가 한서형의 조향 작업으로 재해석한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술관 에디션 향으로 개발된 '다향'(茶香)과 '묵향'(墨香)이 소개된다. 특히 다향은 미술관의 거실 공간이자 박노수 화백의 정서가 담긴 장소인 '다천서옥'(茶泉書屋) 고유의 분위기를 담아냈다.

관람객은 미술관 곳곳에 설치된 11점의 향물(香物)을 통해 박 화백의 작품 속 산수 정취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향기를 통해 보이는 산수의 깊이를 더하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 화백의 대표작 '수변'(1992)을 비롯한 산수화·화조화 작품 20여 점과 고가구, 영상, 스케치 자료 등도 함께 전시된다.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개막일인 15일에는 '스페셜 도슨트 투어'도 진행한다. 한서형 작가가 전시 기획 의도와 조향 과정에 담긴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12월 6일까지 이어진다.

박노수미술관은 박 화백이 평생 그려온 화업과 40년간 거주하며 손수 가꾼 가옥, 정원 등을 바탕으로 2013년 9월 11일 개관했다.

향, 산수를 물들이다 [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