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무당이 “연예인 아니면 무당 됐을 것”이라는 여배우

출처: 인스타그램 @ggonekim

배우 김고은(32)이 영화 ‘파묘’에서 무속인 역할을 맡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가운데, 실제 무속인들 사이에서는 그녀와 무당 직업의 궁합이 좋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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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개봉 이후 262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22일 개봉한 이후로 ‘파묘’는 입소문을 타며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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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김고은이 드라마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역할을 맡았던 것을 언급하며 “그녀는 이런 역할에 아주 적합한 사람”이라며, “이번 영화에서 무당 역을 맡은 것 역시 매우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평가했다.

B씨는 “김고은은 타고난 연기 재능을 가진 사람이며, 만약 연예인이 되지 않았다면 신의 기운을 담을 수밖에 없는 사주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무당이 봐도 놀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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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무당이 알려주는 파묘의 소름 돋는 디테일 총정리’라는 제목의 콘텐츠가 유튜브 채널 ‘소오름’에 게시되어 눈길을 끈다.

이 콘텐츠는 하루 만에 조회 수 12만을 기록했다. 젊은 여성 무속인으로 자신을 소개한 신녀 청아가 출연하여 영화 ‘파묘’ 관람 후기와 무속 용어를 소개했다.

출처: 유튜브 / 소오름

청아는 김고은의 대살굿 연기에 대해 높게 평가하며, “신이 몸에 들어왔을 때의 떨림을 표현하는 그녀의 연기가 매우 완벽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고은이 연기 준비를 위해 실제 무속인들과 만나 취재하고, 촬영 현장에서 그들의 조언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고은이 징을 치며 혼을 부르는 장면에 대해서도 청아는 감탄을 표하며, 김고은의 경문 암기와 징 치는 박자의 정확성에 놀랐다고 언급했다.

이를 통해 김고은의 연기가 단순한 모방을 넘어 실제 굿 장면을 생생하게 재현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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