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방송은 21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소개하면서 홀맨이 거짓 정보를 제공한 챗GPT 제작사 '오픈AI'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챗GPT가 내놓은 자세한 답은 “2020년 12월 노르웨이 트론헤임에 있는 집 근처 연못에서 비극적으로 죽은 채 발견된 7세와 10세의 두 어린 소년의 아버지"라며 "셋째 아들도 살해하려 한 혐의로 노르웨이 최고형인 징역 21년형을 선고받았다”고 돼 있다.
홀멘을 대신해 고소장을 작성한 디지털 권리 단체 노이브는 "챗GPT가 홀멘에게 제공한 답변은 명예를 훼손한 것이며 유럽연합(EU)의 개인정보보호법(GDPR)에서 정한 개인 정보의 정확성을 위반한 것"이라며 "그는 어떤 범죄로도 기소되거나 유죄 판결을 받은 적 없는 양심적인 시민"이라고 강조했다.
홀멘이 고소에 나서기로 한 결정적인 이유는 따로 있다. 챗GPT가 제공한 일부 정보는 사실이었고 일부는 치명적인 오류가 있었다는 점이다.
출처 : https://v.daum.net/v/20250324052007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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