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주요 FA] 한때는 팀을 대표했던 슈터, 전준범을 향한 평가는?

전준범(195cm, F)이 FA(자유계약) 시장에 나선다.
전준범은 2013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9순위로 울산 모비스(현 울산 현대모비스)에 입단했다. 신인 때부터 유재학 감독(현 KBL 경기본부장)으로부터 기회를 얻었고, 슈터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줬다.
전준범은 2021~2022시즌부터 전주 KCC 그리고 부산 KCC에서 활약했다. 그리고 2025~2026시즌에 친정 팀으로 돌아왔다. 2025~2026시즌 종료 후에는 에어컨리그 명단에 포함됐다.
# 모비스를 대표했던 슈터
전준범은 경복고와 연세대 시절부터 주목을 받았다. 큰 키에 좋은 슈팅 능력을 지닌 선수였기 때문. 모비스로 입단한 후, 유재학 감독과 조동현 코치(현 연세대 감독)의 조련을 혹독히 받았다. 성장할 기반을 마련했다.
전준범은 모비스의 컬러인 수비부터 장착했다. 동시에, 장점인 슈팅을 살렸다. 그 결과, 2014~2015시즌부터 핵심 로테이션에 포함됐다. 해당 시즌에 KBL의 유일한 기록인 ‘3연속 플레이오프 우승’에 동참했다.
그리고 2015~2016시즌부터 외곽 주득점원으로 거듭났다. 데뷔 처음으로 정규리그 전 경기(54경기)를 소화했고, 데뷔 처음으로 평균 두 자리 득점(10.4점)을 해냈다. 경기당 2.5개의 3점슛을 꽂았고, 약 41.6%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지에 남겼다.
하지만 전준범은 군 제대 후 본연의 슈팅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2020~2021시즌 종료 후 첫 FA를 맞이했으나, 원하는 만큼의 조건을 받지 못했다. 게다가 전주 KCC(현 부산 KCC)로 사인 앤 트레이드. 그래서 2021~2022시즌부터 KCC 유니폼을 입어야 했다.
# 슛쟁이는 수요가 있다
KCC로 이적한 전준범은 볼륨을 높이지 못했다. KCC가 2023~2024시즌에 우승을 했을 때에도, 전준범은 좋은 기록을 남기지 못했다. 2024~2025시즌에 40경기를 소화하기는 했으나, 팀 성적에 기여하지 못했다.
그리고 데뷔 팀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정준원(194cm, F)과 조한진(193cm, F) 등 동포지션 선수들과 경쟁에서 밀렸다. 현대모비스에서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하지만 전준범의 슛만큼은 여전히 위력적이다. 2024~2025시즌에도 46.8%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한 바 있다. 물론, 경기당 3점슛 성공 개수가 0.6개에 불과하나, 전준범의 손끝 감각은 나쁘지 않았다.
또, 기자는 이전 기사에서 농구 웹툰인 ‘가비지 타임’을 인용한 바 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슛쟁이는 수요가 있다”는 대사였다. 농구는 결국 득점을 해야 이기기 때문에, 한방을 장착한 슈터는 FA 시장에서도 관심을 받을 수 있다. 35세로 진입한 전준범이라면, 더 그럴 수 있다. 보상 규정과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전준범, 2025~2026 평균 기록]
1. 정규리그
1) 출전 경기 : 19경기
2) 출전 시간 : 9분 16초
3) 득점 : 2.0점
4) 3점슛 성공률 : 약 29.6% (경기당 0.4/1.4)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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