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슛’ 황의조 힘 실어주는 박지성 “믿어주면 보답할 공격수”

한재현 입력 2022. 11. 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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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가 우루과이전 선전에도 불구하고 결정적 기회를 놓친 황의조가 웃지 못했다.

그 마음을 잘 아는 대선배 박지성이 황의조에게 힘을 실어줬다.

SBS 해설위원으로 나선 전 대표팀 주장 박지성은 경기 후 유튜브를 통해 "누구보다 아쉬울 거다. 결정 지어야 하는 걸 본인이 잘 알고 있다. 다음 경기 마음을 다 잡고 집중할 것이다. 많은 골과 승리를 가져왔기에 끝까지 믿어주면 보답할 것이다"라고 황의조의 저력을 의심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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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벤투호가 우루과이전 선전에도 불구하고 결정적 기회를 놓친 황의조가 웃지 못했다. 그 마음을 잘 아는 대선배 박지성이 황의조에게 힘을 실어줬다.

대한민국 A대표팀은 지난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0-0으로 비기며, 16강 경쟁에서 우위를 가지지 못했다. 그런데도 경기력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만큼 희망을 살릴 수 있었다.

황의조는 이날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전반 33분 노마크 기회에서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맞이했다. 그러나 그의 슈팅은 높이 떴고, 황의조는 머리를 감싼 채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그가 이날 득점했다면, 승부를 결정지을 결승골이었기에 아쉬움은 컸다.

SBS 해설위원으로 나선 전 대표팀 주장 박지성은 경기 후 유튜브를 통해 “누구보다 아쉬울 거다. 결정 지어야 하는 걸 본인이 잘 알고 있다. 다음 경기 마음을 다 잡고 집중할 것이다. 많은 골과 승리를 가져왔기에 끝까지 믿어주면 보답할 것이다”라고 황의조의 저력을 의심치 않았다.

황의조는 지난 6월 이후 공식전 골이 없다. 소속팀 올림피아코스에서도 부진과 함께 입지도 크게 좁아진 상태다.

그런데도 파울루 벤투 감독은 황의조를 신뢰하고 있다. 그가 보여준 득점 감각을 믿고 있다. 황의조가 대선배의 응원을 받아 가나전에서 부활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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