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결정력으로는 우승 못 해!” 리버풀 ‘레전드’, 구단 ‘클럽 레코드’에 독설 작렬 

김용중 기자 2024. 4. 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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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캐러거가 다윈 누녜스를 비판했다.

리버풀은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영국 '풋볼 365'는 25일 "누녜스의 찬스 미스는 리버풀 정도 되는 레벨에서는 용서할 수 없다. 우승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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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제이미 캐러거가 다윈 누녜스를 비판했다.


리버풀은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승점 74점을 유지한 리버풀은 선두 아스널 추격에 실패했다.


‘친정 팀‘의 패배를 지켜본 캐러거는 경기 후 한 선수를 콕 집어 비판했다. 영국 ‘풋볼 365’는 25일 “누녜스의 찬스 미스는 리버풀 정도 되는 레벨에서는 용서할 수 없다. 우승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을 전했다.


누녜스는 팀이 지고 있던 전반 34분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받아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다. 하지만 그의 오른발 슈팅은 픽포드 골키퍼에게 막히며 득점이 무산됐다.


누녜스는 리버풀의 ‘클럽 레코드’다. 그는 지난 시즌 8천5백만 파운드(약 1,335억 원)를 기록하며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쉬운 찬스들은 자주 놓치는 등 기대 이해의 실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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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더 많은 비판이 쏠리는 이유다. 실제로 이번 경기 루이스 디아스, 모하메드 살라도 좋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캐러거는 누녜스의 이름만 언급하며 비판했다. 그는 누녜스가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길 기대하길 원하고 있다.


대회의 수준이 올라갈수록 ‘확실한 득점원’의 중요도는 높아진다. 예시로 맨체스터 시티는 엘링 홀란이라는 득점원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 결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탈락이라는 결과를 맛봐야 했다. 캐러거의 독설은 득점원의 중요성에 대한 강조 의도로 해석된다.


경기 이후 캐러거는 “리버풀의 우승 경쟁은 끝났다. 그런 느낌이 든다.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길 바랄 뿐이다”라고 말하며 경기 결과를 받아들였다.


한편 리버풀은 27일 웨스트햄과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 누녜스가 득점에 성공하며 자신을 향한 비판의 여론을 잠재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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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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