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방송4법·노란봉투법·민생지원금법 재표결에 "악법‥반드시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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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돌려보낸 방송4법과 노란봉투법, 민생회복지원금법을 악법으로 규정하면서, 오늘 오후로 예정된 재표결을 반드시 부결시켜 법안을 폐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악법 시리즈를 막아내는 것은 곧 민생"이라며 "이는 우리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제대로 해내자는 말씀을 드린다"고 소속 의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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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돌려보낸 방송4법과 노란봉투법, 민생회복지원금법을 악법으로 규정하면서, 오늘 오후로 예정된 재표결을 반드시 부결시켜 법안을 폐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악법 시리즈를 막아내는 것은 곧 민생"이라며 "이는 우리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제대로 해내자는 말씀을 드린다"고 소속 의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한 대표는 "우리가 무조건 민주당에 반대하고 정부 입장을 무지성적으로 지지하기만 한다는 식의 오해를 받아서는 안 된다"며 "민주당의 악법을 막을 때 왜 막는 것인지를 당당하게 설득해야 한다"고도 주문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 역시 의원총회에서 "방송4법은 언론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현금살포법과 불법파업조장법은 경제를 무너뜨린다"면서 "위헌과 위법의 소지가 다분한 법안을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일부에서는 강행처리와 재의요구의 '도돌이표 정국'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그 책임은 충분한 협의 없이 악법을 일방 처리하는 민주당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딥페이크 성범죄 처벌법과 모성보호 3법, 자본시장법·근로기준법 개정안 등 민생법안을 오늘 처리한다"며 "야당은 힘으로 쟁점법안을 강행하지만, 여당은 민생입법을 책임있게 하고 있음을 홍보하고 전파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0468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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