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웨일스 황금세대의 퇴장, 베일-앨런-건터 등 4명 은퇴

정지훈 기자 2023. 3. 13. 21: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레스 베일, 조 앨런, 크리스 건터, 조니 윌리엄스.

웨일스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선수들이 대표팀을 떠난다.

웨일스 축구협회는 1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유로 2024 예선이 시작되면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다"면서 "이번 발표로 베일, 앨런, 건터, 윌리엄스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국제무대에서 은퇴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웨일스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4명의 은퇴를 발표했다.

베일은 웨일스의 전설적인 선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정지훈]


가레스 베일, 조 앨런, 크리스 건터, 조니 윌리엄스. 웨일스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선수들이 대표팀을 떠난다.


웨일스 축구협회는 1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유로 2024 예선이 시작되면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다”면서 “이번 발표로 베일, 앨런, 건터, 윌리엄스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국제무대에서 은퇴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웨일스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4명의 은퇴를 발표했다.


특히 베일은 대표팀은 물론이고, 현역에서 은퇴했다.


베일은 웨일스의 전설적인 선수다. 베일은 2006년 사우샘프턴에서 1군에 데뷔해 이듬해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했다. 2010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인터 밀란을 상대로 전설적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고, 2013년에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성공했다.


신화는 계속됐다. 레알에서 ‘BBC(베일-카림 벤제마-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인’을 구축한 그는 이적 시즌에 곧바로 레알의 10번째 UCL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에도 전설적인 UCL 3연패를 비롯해 팀의 우승에 기여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꾸준히 거론됐다.


웨일스에서도 전설이었다. 베일은 유로 2016에서 조별리그 전 경기에서 골을 넣는 등 놀라운 활약으로 첫 유로에서 조국을 4강으로 이끄는 파란을 일으켰다. 또한 지난 2022년에는 웨일스를 64년 만에 월드컵에 올려놓으며 웨일스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베일은 웨일스 역대 최다 출정 기록과 최다 득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A매치 111경기에 나서 41골을 기록했다. 다른 3명의 선수들도 웨일스의 레전드다. 건터는 역대 출장 2위에 해당되는 109경기에 나섰고, 앨런은 72경기에서 2골, 윌리엄스는 33경기에서 2골을 올렸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