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역 해수욕장 10일 개장

◇동해안 대표 해수욕장인 망상해수욕장을 비롯해 동해지역 6개 해수욕장이 10일부터 40일간의 운영에 돌입한다.
◇동해안 대표 해수욕장인 망상해수욕장을 비롯해 동해지역 6개 해수욕장이 10일부터 40일간의 운영에 돌입한다.

【동해】동해안 대표 해수욕장인 망상해수욕장을 비롯해 동해지역 6개 해수욕장이 10일부터 40일간의 운영에 돌입한다.

시는 10일 망상해수욕장 내에서 유관기관 및 단체, 해수욕장 근무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제 및 현판제막식 등 해수욕장 개장행사를 기점으로 해수욕장 운영을 시작한다.

해수욕장 운영시각은 망상‧망상리조트‧추암해수욕장의 경우 오전 6시 자정까지이며, 노봉‧대진‧어달해수욕장은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다. 6개 해수욕장 모두 수영가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수 6시까지이다.

특히 시는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망상‧추암해수욕장은 성수기인 26일부터 8월 4일까지 10일간 수영가능시간을 1시간 연장해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망상해수욕장과 추암해수욕장에 시민프리존을 비롯해 망상해수욕장에는 어린이 물놀이장와 불꽃놀이존을 운영한다.

시는 안전하고 원활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수상안전요원, 야간안전관리원, 망상해수욕장 철도건널목안전관리원, 교통주차관리원, 질서계도원 등 배치와 안전 관련 장비를 확충했다.

또한 개장 전 6개 해수욕장 백사장 토양오염도 검사 결과 5개 물질(카드뮴, 비소, 수은, 납, 6가크롬)의 환경기준에 적합한 결과가 나왔으며 2개 균(장구균, 대장균)에 대한 수질검사를 개장 전 1회, 개장기간 중 3회, 개장 후 1회를 실시하여 피서객의 안전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올해 설치한 바다신호등으로 실시간 해상기상 정보를 제공해 지난해 해수욕장 인명사고 제로 달성에 이어 올해도 인명사고 제로 달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선우 관광개발과장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으로 피서객들이 편안하고 기억에 남는 휴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열기자 histor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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