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에 입이 벌어졌다" 신형 아반떼도 이제 그랜저 가격 따라가나...

현대자동차가 최근 완전히 변모한 8세대 풀체인지 모델 디 올 뉴 아반떼를 전격 공개하며 자동차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준중형 세단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할 이번 신형 모델은 파워트레인의 전면적인 체급 상향과 첨단 기술 도입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번 세대 교체의 핵심은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차량을 구성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반을 고도화했다는 점에 있습니다.

차체 크기를 중형 세단 수준으로 확장하고 플래그십 모델에 준하는 사양을 아낌없이 투입한 것이 특징입니다.

신형 아반떼는 기존의 1.6 가솔린 엔진을 과감히 제외하고, 최고출력 149마력을 발휘하는 2.0 가솔린 엔진을 기본 파워트레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엔진 배기량이 커지고 기계적 스펙이 높아짐에 따라 차량의 전반적인 기본 단가 구성에 직접적인 변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수요가 급증한 1.6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대대적인 하드웨어 조정을 거쳤습니다.

변속기 구조를 효율적으로 최적화한 것은 물론, 구동모터의 성능과 배터리 용량을 기존보다 대폭 키운 차세대 시스템을 얹었습니다.

그 결과 합산 최고출력 157마력을 확보하며 주행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실내 인포테인먼트 환경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전환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AAOS)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차세대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가 새롭게 적용됩니다.

여기에 생성형 AI 에이전트인 글레오 AI까지 내장되어 운전자와 차량 간의 양방향 소통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첨단 사양과 대형화된 차체는 최근 부분변경을 단행했던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 더 뉴 그랜저의 상품성 개선 행보와 궤를 같이합니다.

그랜저 역시 플레오스 커넥트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하며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트림의 단가가 크게 변동된 바 있습니다.

아반떼 역시 고성능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대거 유입됨에 따라 포지셔닝 변화가 불가피합니다.

업계에서는 상위 차급의 사양이 아낌없이 담긴 만큼, 신형 아반떼의 가격이 전작 대비 가파르게 오를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기본 가솔린 모델의 단가가 크게 뛰는 것은 물론,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트림에 선택 사양을 풀옵션으로 구성한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실구매가가 상위 세그먼트인 쏘나타의 영역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첫 차를 선택하는 소비층이 두터운 모델인 만큼 상품성 강화에 따른 가격 부담이 시장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Copyright © 본 콘텐츠는 저작권이 보호되며 카카오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