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D-1’ 이재명 법원 들어서며 “재판 때문에 유세 못간다”…2차 정권 심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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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16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15일 대장동 개발 의혹 재판 공판기일에 출석하면서 정권심판론을 재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부장 김동현)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혐의 속행 공판에 출석하면서 "공화국 주권자가 되는 길은 주권자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는 것"이라며 "보궐선거 투표에 많은 분이 참석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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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 11월 15일, 위증교사 11월 25일 잇따라 1심 선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16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15일 대장동 개발 의혹 재판 공판기일에 출석하면서 정권심판론을 재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부장 김동현)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혐의 속행 공판에 출석하면서 "공화국 주권자가 되는 길은 주권자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는 것"이라며 "보궐선거 투표에 많은 분이 참석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선거 전날에는 마땅히 국민의 뜻을 현장에서 전달해야 하는데 재판 때문에 하지 못한다"라며 "이번 보궐선거 갖는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해 적극적으로 투표해달라"고 독려했다. 이 대표는 법원 출석 전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국민의 엄중한 경고를 무시한 채 민심을 거역하는 정권에 민심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일깨울 절호의 기회"라며 "2차 심판의 날이 하루 남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직전 공판기일인 11일 재판에는 불출석한바 있다. 이 대표는 당시 증인으로 출석예정이었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가족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불출석한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자신도 출석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이 불출석하면서 재판은 3분 만에 종료됐다. 이 재판부는 지난 8일부터 이 대표의 대장동 의혹 사건을 본격적으로 심리 중이다. 한편 같은 재판부는 오는 11월 25일에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의혹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심리 중인 같은 법원 형사34부(부장 한성진)는 열흘 전인 11월 15일 1심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
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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