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교사 얼굴 딥페이크 만들어 판매한 고교생 재판행

구재원 기자 2024. 10. 16.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급생과 교사의 얼굴을 나체 사진과 합성해 성착취물을 제작, 판매한 고등학생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A군은 지난 2∼7월 동급생 10명과 교사 등의 얼굴을 음란물과 합성해 321개의 허위 영상물을 제작하고 이 중 116개를 판매하기도 했다.

A군은 온라인 등으로 확보한 지인 등의 사진을 이용해 자발적으로 성착취물을 제작하거나, 다른 사람의 요청을 받고 사진 및 영상물을 만들어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없는 사진. 이미지투데이

 

동급생과 교사의 얼굴을 나체 사진과 합성해 성착취물을 제작, 판매한 고등학생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세희)는 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제작 등)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구속 기소했다.

A군은 지난 2∼7월 동급생 10명과 교사 등의 얼굴을 음란물과 합성해 321개의 허위 영상물을 제작하고 이 중 116개를 판매하기도 했다.

A군은 온라인 등으로 확보한 지인 등의 사진을 이용해 자발적으로 성착취물을 제작하거나, 다른 사람의 요청을 받고 사진 및 영상물을 만들어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의 범행은 SNS 모니터링 중이던 경찰에 의해 발각됐다. 당시 A군은 성착취물을 장당 2천원에 판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관계자는 “A군을 재판에 넘기는 한편,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와 연계해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상담, 심리 치료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
황호영 기자 hozer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