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라인업] 2차전 첫 경기!...'베일 출격' 웨일스, 이란전 선발 공개

신인섭 기자 2022. 11. 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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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2차전이 시작한다.

웨일스와 이란은 25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B조 2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웨일스는 1무(승점 1)로 조 2위에, 이란은 1패(승점 0)로 조 최하위에 위치해 있다.

베이란반드 골키퍼는 FIFA가 규정한 뇌진탕 프로토콜에 의해 이날 경기에서는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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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2차전이 시작한다.

웨일스와 이란은 25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B조 2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웨일스는 1무(승점 1)로 조 2위에, 이란은 1패(승점 0)로 조 최하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웨일스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베일, 무어, 로버츠, 램지, 암파두, 윌손, 윌리엄스, 데이비스, 로든, 메팜, 헤네시가 선발 출격한다.

이란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타레미, 아즈문, 하지사피, 에자톨라히, 누롤라히, 골리자데, 모하마디, 호세이니,  푸랄리간지, 레자에이안, 호세이니가 나선다. 

웨일스에게 지난 1차전은 매우 뜻깊은 경기였다. 무려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진출해 치르는 첫 경기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웨일스는 전반 미국의 빠르고 효과적인 공격에 당황하며 수비가 흔들렸다. 결국 전반 36분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전반을 마쳤다.

절치부심한 웨일스는 교체 전술로 분위기 반전을 이뤄냈다. 롭 페이지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196cm의 장신 공격수 키퍼 무어를 투입하며 전방에서 싸우길 주문했다. 결국 동점골 기회를 잡았다. 후반 35분 베일이 직접 페널티킥(PK)을 만들어냈다. 베일은 키커로 직접 나서며 64년 만에 웨일스에 월드컵 득점을 안겼다. 결국 웨일스는 베일의 동점골로 미국과 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이란은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팀이다. 이란은 지난 1차전에서 잉글랜드를 만나 2-6으로 대패를 당했다. 이란 특유의 '늪 축구'가 무너진 것. 이란은 5-4-1 포메이션을 준비하면서 잉글랜드의 공격을 막아서려 했지만, 잉글랜드의 파상공세에 무너지며 대패를 면하지 못했다.

부상까지 겹치며 팀 분위기는 매우 좋지 않은 이란이다. 잉글랜드전 선발로 나섰던 알리레자 베이란반드 골키퍼가 부상을 입으며 교체 아웃됐다. 베이란반드 골키퍼는 FIFA가 규정한 뇌진탕 프로토콜에 의해 이날 경기에서는 제외됐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과 같이 마스크를 쓰며 훈련을 하면서 3차전은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경기 패한다면 16강 진출이 가능성이 매우 낮아진다. 따라서 양 팀 모두 전력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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