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review] 이정효의 광주, 안방서 제주에 0-2 완패...파이널A 진출 실패

정지훈 기자 2024. 9. 2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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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고의 '전술가' 이정효 감독의 광주가 안방에서 아쉽게 제주에 패배했다.

광주 FC는 22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0-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광주는 승점 40점에 머물며 파이널A 진출에 실패했고, 제주는 승점 38점이 되며 강등권과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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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K리그 최고의 ‘전술가’ 이정효 감독의 광주가 안방에서 아쉽게 제주에 패배했다. 이로써 파이널A 진출에 실패했다.


광주 FC는 22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0-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광주는 승점 40점에 머물며 파이널A 진출에 실패했고, 제주는 승점 38점이 되며 강등권과 격차를 벌렸다.


양 팀 모두 4-4-2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승리를 노렸다. 먼저 홈팀 광주는 신창무, 김윤호, 정지훈, 정호연, 이강현, 김한길, 이민기, 변준수, 안영규, 김진호, 김경민을 선발로 투입했다. 원정팀 제주 역시 유리 조나탄, 헤이스, 한종무, 카이나, 김건웅, 갈레고, 이주용, 송주훈, 임채민, 안태현, 김동준을 선발로 넣으며 승리를 노렸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제주가 전반 3분 한종무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자, 광주도 빠른 공격 전개로 찬스를 만들었다. 광주가 빠르게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29분 정지훈과 김윤호를 빼고 베카와 가브리엘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이후 광주가 경기를 주도했지만 찬스를 살리지는 못했다.


광주가 후반 시작과 함께 이희균을 투입했고, 후반 9분에는 아사니까지 넣으면서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제주 역시 후반 14분 이탈로, 서진수, 김주공 카드를 꺼내들면서 반격했다. 제주의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21분 유리 조나탄이 정교하게 내준 볼을 카이나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광주는 후반 32분 조성권까지 투입하며 공격 숫자를 늘렸다. 그러나 추가골의 몫은 제주였다.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이주용이 빠르게 치고 올라가 반대를 보며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받은 서진수가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승자는 제주였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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